참여형 토론과 함께 한 2025년! (2) 사모아 토론, 두 마음 토론, PMI 토론

2025. 12. 10. 16:18따뜻한 토론교육 겨울호(제8호)/토론 모임 이야기

군포토론모임

다. 사모아 토론

1) 사모아 토론 발제

사모아 토론은 사모아 부족이 부족 회의를 하기 위해 둘러앉은 모습과 비슷하다고 하여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논제: 의견이 여러 개 나올 수 있는 주제(: 행복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조건은 무엇인가?, 진정한 봉사란 무엇인가? )

모둠: 같은 의견을 가진 사람끼리 모둠 구성

형태: 내부 원의 모둠 대표(4) + 외부 원 모둠원들

방식: 내부 원에 있는 대표들이 먼저 토론을 시작한다. 그러다 바깥에서 듣고 있던 모둠원이 토론에 참여하고 싶으면 대표와 교체할 수 있다.

2) 사모아 수업사례

현재 우리 학교 6학년은 장난으로 고백을 하거나 강제로 손을 잡게 하는 등 서로 사귀고 헤어지는 것이 놀이문화처럼 자리 잡았습니다. 또 급식 시간에 나오는 맛있는 후식을 한두 명이 사귀는 여자친구에게 주기 시작하더니 급식실에서 늘 소란이 일어나는 것도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성 친구가 없는 친구들은 이 문제에 딱히 관심이 없었으므로 좋아하는 친구로 주제를 확장하고, 이 주제에 대해 서로 다른 입장 3가지 이상을 찾기가 어려웠기 때문에 찬반 토론이지만 사모아 토론 형식을 빌려 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

1. 컴퓨터 추첨을 통해 4명씩 4모둠 편성
2. 모둠은 찬성 측, 2 모둠은 반대 측에서 입안문을 작성
3. 토론자가 바뀔 때는 의자에 앉아 있는 친구의 어깨를 살살 두드림
4. 한 친구가 너무 많이 발언하지 않고 시간 안에 모둠 친구들이 모두 발언
5. 내가 발언하지 못할 때 우리 팀에서 대신 대답 가능
6. 1차 토론을 마치고, 입장을 바꾸어 찬성반대, 반대찬성으로 같은 형식으로 재토론

실생활의 문제를 바로 토론으로 연결 지었기 때문인지 수업 종이 쳤는데도 아이들이 시간 좀 더 주세요.”, “더 할래요.”라며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라. 두 마음 토론

1) 두 마음 토론 발제

두 마음 토론 실습을 위해 논제를 여러 개 모으고, 모둠별로 하고 싶은 논제를 골라 토론했습니다.

- 논제1: ‘개미처럼 살까, 베짱이처럼 살까?’
- 논제2: ‘자녀가 학원에 다니면서 성적이 많이 올랐는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계속 다니게 할까? 아니면 그만두게 할까?’

판결자와 찬성, 반대 역할을 나누고 토론했습니다.

- 토론 후 소감: “상황이 명확히 정해져 있지 않으니까 토론이 제대로 진행되기 어려웠다.” “판결하긴 하는데 솔직히 내 가치관이 많이 개입되는 것 같다.”

- 결론 및 제언: 두 마음 토론은 형식이 간단하고 역할극처럼 재밌어서 쉽게 시도할 수 있는 토론 형식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막상 토론해 보면 예상치 못한 문제들이 생깁니다. 단순하고 가벼운 논제에는 큰 고민 없이 적용할 수 있겠지만, 좀 더 복잡하고 수준 높은 논제에 적용하려면 많은 고민과 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마. PMI, CDI, SWOT, SCAMPER

1) PMI, CDI, SWOT, SCAMPER 토론 발제

) PMI 토론 기법 : 좋은 점 - P(Plus)(장점) / 좋지 않은 점 - M(Minus)(단점) / 흥미로운 점 I(Interesting)(재미, 새로움, 흥미)

) CDI 토론 기법 : 비슷한 점 C(Common)(공통점) / 다른 점 D(Different)(차이점) / 흥미로운 점 - I(Interesting)(개선방안)

) SWOT 토론 기법 :

S (Strength, 강점) 현재
상태
가지고 있는 장점이나 유리한 점은 무엇인가?
W (Weakness, 약점) 부족하거나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
O (Opportunity, 기회) 미래의
가능성
앞으로 생길 수 있는 가능성이나 기회는 무엇인가?
T (Threat, 위협) 방해되거나 위협이 될 만한 요소는 무엇인가?

) SCAMPER 토론 기법 :

S (Substitute) 대체하기(바꿔쓰기) 무엇을 다른 것으로 바꿀 수 있을까?
C (Combine) 결합하기(보태기) 둘 이상을 합쳐서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있을까?
A (Adapt) 적용하기(다른 곳에 쓰기) 다른 데서 본 방법을 적용할 수 있을까?
M (Modify/Magnify) 수정·확대하기(모양 바꾸기) 크기·형태·규칙을 바꾸면 어떨까?
P (Put to other use) 다른 용도 활용하기(다르게 쓰기) 지금 있는 것을 다른 용도로 쓸 수 있을까?
E (Eliminate) 제거하기(없애기) 꼭 필요하지 않은 것을 없애면 어떨까?
R (Reverse/Rearrange) 반대로·재배치하기(차례 바꾸기) 순서를 바꾸거나 거꾸로 하면 어떨까?

 

2) PMI, CDI, SWOT, SCAMPER 토론 논제 예시

PMI 나는 누구인가?
(온작품읽기 후) 등장인물 분석하기
(역사 공부한 후) 사건, 인물 판단해보기
CDI 일기와 글똥누기
(역사 인물 견주기) 세종대왕과 이순신
(세계 여러 나라) 중국과 일본
(과학) 태양과 달
SWOT 우리 반
우리 학교
학교평가회
SCAMPER 우리 반에서 할 수 있는 활동
점심시간 놀이 더 재미나게 하려면
일기를 날마다 쓰려면
학교 안 스마트폰을 끄면
실과 - 발명품 만들기'

 

3) PMI, CDI, SWOT, SCAMPER 수업사례 (연구회 선생님들과 토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