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 앞에서 한 점 부끄럼 없기를
똥 앞에서 한 점 부끄럼 없기를 고양토론모임 곽노근 아침을 거른 적은 없다. 어느 순간부터 내 장은 튼튼하고 건강해져 일을 열심히 잘한다. 아침을 거른다면, 속이 더부룩하고 너무 불편해 오전 중에 꼭 일을 치르게 된다. 쉬는 시간에, 틈을 봐서 허겁지겁 5분 정도 만에 끝내야 한다. 나는 진득하게 오래 싸는 성격이라 그 짧은 시간 안에 해결하기는 너무 버겁다. 허겁지겁, 되는 만큼 후다닥, 마무리하고 나온다. 아무리 내 똥이 급해도, 수업은 해야 하지 않은가. 급한 불은 껐으니. 첫 문단과 제목만 봐도 알겠지만, 그래, 똥 얘기다. 나는 똥 얘기하는 걸 좋아한다. 사실 똥 얘기, 더 하고 싶어 입이 근질근질하다. 어릴 때는 똥을 지금처럼 잘 누지 않아 일주일에 한 번 정도밖에 안 눴던 이야기, 술 먹고 ..
2022.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