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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토론교육 가을호(제1호)/사는 이야기(7)

  • 경쟁은 어떠해야 하는가 - <쇼미더머니 10>을 보며

    고양토론모임 곽노근 무한경쟁의 시대다. 이 무한경쟁 시대의 비인간성을 지적하는 것은 이제 식상하며 사람들의 공감을 얻지 못한다. 무한경쟁의 표본으로 보일 법도 한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10년째 건재하다 못해 이슈의 중심에 서 있다. 이제 사람들의 문제의식은 ‘경쟁’ 자체가 아니라 그 경쟁이 ‘공정’한지에 관심이 있다.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경쟁 요소는 이제 아무 문제도 되지 않으며 다만 그것이 ‘공정’한지가 문제인데, 사람들은 그 경쟁이 비교적 공정하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그 과정이 투명하게 카메라에 담긴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며 만약 조금이라도 문제의 소지가 발견된다면 2019년 프로듀서 101 투표조작 사건에서 보듯이 관련 프로는 매장당한다. ‘경쟁’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는 잠시 묻어..

    2021.12.08
  • 걷고 또 걷는다. 어느 멋진 가을 나들이

    고양토론모임 *은* 언제부터 걸었을까? 작년 가을 10월부터였던 것 같다. 그 전에 나에게 10월은 어떤 달이었나를 먼저 생각해보았다. 10월의 어느 멋진 날, 누구나 가을이 되면 많이 듣고 많이 불러 보고, 특히 예전에 있던 학교에서 리코더, 하모니카 등 1인 1 악기로 많이 연주하던 곡이었다. 하지만 나에게 언제부턴가 10월은 극복하기 힘든 힘들었던 일을 떠오르게 하는 달이었다. 초임 시절에 힘들었던 일, 그리고 2년의 휴직 후 복직해서 힘들었던 일들이 기억에서는 희미해졌지만 몸이 기억하는 것 같다. 10월만 되면 불안해진다. 뭔가 아픈 일이 생길 것 같은 불길한 예감 같은 것이다. 그리고 가을을 탄다고 사람들이 이야기하듯이 기온이 떨어지고 날씨가 싸늘해지면 알 수 없는 기분에 휩싸이곤 한다. 바람이..

    2021.12.08
  • 샬롯과 함께 90일

    군포토론모임 초록샘 김정순 “자기야? 샬롯 죽은 거 아냐? 어쩌지? 어제 아침에 보니까 움직이지도 않고 거미줄에 겨우 매달려 있는 것 같았는데…….” 우리 집은 15층 아파트입니다. 꼭대기 층에서 한 층 아래 14층에 살고 있어요. 한여름 햇빛을 피하려고 거실 블라인드를 내려놓고 살다가 가을 햇살이 좋아 블라인드를 걷어 올렸습니다. 가까이는 대야미역과 마을 모습이 훤히 내려다보이고 멀리는 아파트 가득한 모습들 사이로 겹겹이 보이는 산들이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베란다 창을 열어 놓으면 저 멀리 공기들이 우리 집 거실 창을 거쳐 부엌 베란다 창으로 달아납니다. 날짜도 정확히 생각납니다. 2021년 9월 5일 ‘샬롯’이 제 눈과 마음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하늘 아래 살고 싶었냐? 사람 따라 살고 싶었냐? 이 ..

    2021.12.08
  • 2022년 7월, 이등병의 편지

    고양토론모임 노기현 왔다. 드디어. 군대 갈 날이. 정확히는 반년 정도가 남았다. '남들 다 가는 군대인데 막상 갈 생각하니 왜 이렇게 서러운 걸까.'라고 군대를 앞둔 많은 사람이 말한다. 그런데 나는 반대다. 얼른 가고 싶다, 군대. 운 좋게 올해 임용고시에 합격해서 고양시에 발령이 났다. 그렇게 정말 사랑스러운 5학년 아이들과 행복한 1년을 함께하고 있다. 그런데 가끔, 아주 가끔 힘에 부칠 때가 있다. 보통은 정말 완벽하게 잘 해내고 싶은 수업 준비에 대한 부담감, 그렇지 못한 결과에 대한 아쉬움, 그리고 아이들에게 잘해주고 싶은 마음, 그렇지 못한 말과 행동이 그 이유이다. 나는 욕심쟁이다. 보통의 이야기책에서 나오는 욕심쟁이는 꼭 큰 화를 당하던데, 나는 화를 당하지 않으면서 욕심은 부리고 싶은..

    2021.12.08
  • 아버지 칠순 잔치

    고양토론모임 한재경 올해 가을 아버지가 칠순을 맞게 되었다. 어릴적에 했던 할머니 환갑 잔치가 기억이 났다. 시대는 많이 달라져 환갑이나 칠순을 굳이 잔치로 열지 않게 되었고 2021년은 코로나가 여전히 활개를 치면서 사람들을 모이지 못하게 막았다. 아버지 칠순은 조졸하게 작은집 식구와 모여서 밥 먹고 케이크를 자르게 될 터였다. 미국에 사는 누나는 이번에도 못 오겠지. 나는 지난 해에 구름방(줌)을 지겹도록 했다. 학교에서는 구름방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다. 공부 모임에서는 구름방에서 공부도 하고, 심지어 이틀에 걸쳐 배움터도 했다. 띠리리링 기타부(2019년에 기타를 가르쳤던 아이들, 지금은 중학생) 아이들과 구름방에서 기타를 가르치고, 구름방에서 공연도 열었다. 마음모임(2016년에 가르친 아이들, 지..

    2021.12.07
  • 너를 보다

    군포토론모임 장양선 저는 올해는 오전만 일하는 반쪽짜리 교사에 반쪽짜리 엄마라서 학교에서의 일은 반만 알지만 집에서의 일은 반보다는 넘게 안다고 착각하며 지냅니다. 그동안은 종종거리며 어린이집, 학교를 보내고 헐레벌떡 아이를 데려와 밥해 먹이는 게 엄마 노릇 다 한 거였는데 그래도 올해는 오후 시간에 집에서도 놀이터에서도 아이를 볼 수 있음에 고마움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집에서 밥을 먹을 때 둘째 아이는 남편 맞은편에서 밥을 먹습니다. 밥을 한참 먹다가 갑자기 남편이 "민유야, 오늘은 발을 안 올리면 좋겠어. 아빠도 오늘은 피곤해."라고 이야기를 하길래 뭔가 싶어서 둘째 얼굴을 봤더니 무척 실망한 표정으로 밥을 먹더라고요. "민유야, 올리지 말라고." "잉잉, 올리고 싶단 말이야." 무슨 상황인가 싶어 ..

    2021.12.07
  • 한 모임중독자의 고백

    서울토론모임 권민지 누군가 “직업으로서 교사가 가장 좋은 점이 뭐야?”라고 묻는다면, 아이들 하교 후 혼자 넓은 공간을 쓸 수 있다는 점을 첫째로 말하고 싶다. 업무에 따라 다르지만, 상사 개념의 부장님과 교감 선생님, 교장 선생님이 계시지만 자주 뵐 일은 없다. 내가 하는 수업이나 학급 운영에 크게 관여하지 않고 조용히 내 공간에서 일할 수 있다. 물론 지역을 한번 옮긴 입장에서 지역 바이 지역이긴 하다. 이렇게 개인적인 직업 특성이 정말 만족스럽지만 당연히 수반되는 단점도 있다. 교사로서 성취 정도를 판단하거나 협력적인 팀의 분위기 속에서 으쌰으쌰 하는 소속감을 느끼기는 어렵게 만든다. 이를 조금이나마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게 교사 모임이라고 말할 수 있다. 나는 중기 정도의 모임 중독자이다.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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